「소금장사와 도깨비의 만남」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1210
영어공식명칭 The encounter between a salt merchant and a goblin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고혜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93년 4월 4일 - 「소금장사와 도깨비의 만남」 마을 주민 강애자[여, 91세]로부터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4년 9월 30일 - 「소금장사와 도깨비의 만남」 『동작구지』에 수록
성격 민담
주요 등장 인물 소금장사|도깨비
모티프 유형 제삿밥 못먹은 도깨비가 해코지하기|도깨비에게 들은 이야기가 확인되기|소금장수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소금장사와 도깨비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소금장사와 도깨비의 만남」은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1동 대한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강애자[여, 91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옛날에 소금장사가 소금을 지고 가는데, 비가 내려서 사방이 캄캄해졌다. 소금이 비게 젖을까 염려한 소금장사는 바위 밑으로 들어갔다. 알고 보니 바위 밑은 도깨비 집이었고, 도깨비집에서 도깨비들이 하는 말을 듣게 되었다. 도깨비들이 김 씨네 제삿밥을 먹으러 갔는데, 김 씨네 집 앞에 뱀이 있어서 먹지 못하였다고 한다. 부아가 난 도깨비는 김 씨 집 앞에 똥을 싸놓고 왔는데, 앞으로 김 씨네는 못될 것이라고 했다. 다음날 소금장사가 김 씨 집에 가보니 집 주인인 김 씨가 몹시 아팠다.

[모티프 분석]

「소금장사와 도깨비의 만남」의 모티프는 ‘제삿밥 못 먹은 도깨비가 해코지하기’, ‘도깨비에게 들은 이야기가 확인되기’, ‘소금장수’이다. 도깨비는 사람과 관계를 맺고, 상대와 무언가를 교환하거나 상대가 원하는 것의 반대로 심술을 부리기도 하는 신이한 이물(異物)이다. 「소금장사와 도깨비의 만남」에서는 도깨비의 신이한 이물로서의 성격이 잘 나타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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