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었던 방송.

[개설]

원불교 중앙본부에서 설립한 라디오 및 TV 방송국이다.

[설립 목적]

원음방송은 민족의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고 민족 정기를 양양하는 한편, 도덕사회를 건설하고 새 문화를 창조하는 데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변천]

1998년 11월 30일 원불교 중앙본부가 위치한 전북 익산시에서 최초로 개국했다. 2001년에는 부산과 서울에 지역방송국을 설치했으며, 2005년 9월 5일에는 흑석동에 있었던 서울 원음방송국에 본사를 이전하고, 익산시에 있던 원음방송을 전북원음방송으로 바꾸는 등 조직 개편이 있었다. 이후 2008년 4월 21에는 광주원음방송이, 2011년 11월 20일에는 대구원음방송이 개국했다. 2015년에는 원음방송 본사를 흑석동에서 목동으로 이전하였고, WBS TV를 신설하여 TV 방송에도 진출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원음방송의 FM 라디오 프로그램은 주로 원불교 교리에 대한 강의, 라디오 법회, 음악 프로그램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매주 월~금 오전 11시~12시에 방송되는 「원음의 소리」는 원불교 교단의 교화 현장 소식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성가, 마음일기, 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취자들이 원불교의 교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WBS TV 역시 강의와 법회 프로그램을 방영하며, 인문학 특강이나 퀴즈쇼 포맷의 교양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원불교 교도들의 감상담을 기록하고 나누는 「TV 감상담」, 전문 직업인을 만나 인생과 수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만나면 행복한 사람들」 등이 있다.

[현황]

현재 원음방송 FV 라디오 프로그램은 서울 89.7MHz, 부산 104.9MHz, 대구 98.3MHz, 광주 107.9MHz, 전북 97.9MHz 주파수로 서비스 되고 있다. 한편, 원음방송 라디오와 WBS TV의 프로그램들은 2014년 출시된 ‘WBS 원음방송’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