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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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崇大時報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 369[상도동 511] 숭실대학교 학생회관 2층 207호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미영 |
창간 시기/일시 | 1919년 4월 4일 - 『숭대시보』 창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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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간|종간 시기/일시 | 1938년 3월 31일 - 『숭대시보』 폐간 |
속간 시기/일시 | 1956년 10월 10일 - 『숭대시보(崇大時報)』 속간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71년 - 『숭대시보(崇大時報)』, 『숭전대학신문』으로 개칭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87년 3월 16일 - 『숭전대학신문』, 『숭실대학신문』으로 개칭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7년 10월 8일 - 『숭실대학신문』, 『숭대시보(崇大時報)』로 개칭 |
소장처 | 숭실대학교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 369[상도동 511] |
제작|간행처 | 숭실대학 신문사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 369[상도동 511] |
성격 | 연속간행물|대학신문 |
판형 | 베를리너판형 |
총호수 | 1267호[2021년 3월 29일 기준] |
URL | http://www.ssunews.net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숭실대학교에서 발행하는 한국 최초의 대학신문.
[개설]
『숭대시보』는 1912년에 미국의 선교사가 경영한 평양의 숭실학교 대학부에서 1919년 4월 창간한 한국 최초의 대학신문이다.
[창간 경위]
『숭대시보』는 1919년 4월 ‘민족정신 앙양’이란 목적으로 창간되었다.
[형태]
『숭대시보』는 현재 베를리너판형의 총 12면으로 제작되고 있다.
[구성/내용]
『숭대시보』는 총 12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1~3면 대학보도, 4~5면 학내 기획, 6~8면 시사 및 시사기획, 9~10면 교양, 11~12면 시평과 사설 등을 주 내용으로 한다. 한 주간 일어난 교내 이슈와 사회·문화적 이슈를 반영하고,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매주 월요일마다 신문을 제작·발행하고, 중간시험 기간에 맞춰 2주간 휴간하여 한 학기당 12호, 1년에 24호의 신문이 발행된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는 신문을 발행하지 않고, 기자들의 교육과 다음 학기 기획을 준비한다.
[변천과 현황]
『숭대시보』는 숭실학교가 창간한 최초의 대학신문이다. 숭실학교는 1915년 9월 우리나라 최초의 교지 『숭실학보』를 발간하였고, 1916년 3월 『숭실문학보』를 창간하였다. 『숭대시보』가 창간된 것은 3·1운동 직후인 1919년 4월이다. 『숭대시보』 창간 당시 1920년 평양 숭실전문을 졸업한 장로교 목사이자 신학자인 박형룡(朴亨龍)[1897~1978]이 주필의 역할을 맡았다. 박형룡에 따르면 초창기 『숭대시보』는 숭실학교 학생들의 투고를 바탕으로 한 등사물(謄寫物)의 형태로 발행되었고, 『숭대시보』 발간은 당시 학생들에게 ‘교세 진보의 승리’로 간주되었다고 한다.
『숭대시보』는 1925년 일제의 ‘사립학교규칙’에 따라 숭실학교가 전문학교로 체제를 개편하면서 『숭실타임즈』로 개칭되었고, 대학이 안고 있는 문제를 널리 알리고자 하였다. 『숭실타임즈』는 1938년 3월 31일 신사참배 거부를 이유로 숭실전문학교가 폐교되면서 강제 폐간되었다. 해방 후인 1954년 동문들에 의해 숭실대학이 재건되자, 1956년 10월 10일 『숭대시보』가 속간되었다. 이후 『숭대월보(崇大月報)』, 『숭대학보(崇大學報)』 등으로 제호가 변경되기도 하였다.
1971년 숭실학교가 대전대학교[현 한남대학교]와 통합한 숭전대학교로 전신(轉身)하면서 『숭전대학신문』으로 개칭되었고, 대전대학교와의 분리를 결정한 후, 1987년 3월 16일자[제482호]부터는 『숭실대학신문』이라는 제호로 변경되었다. 2007년 10월 8일자[제955호]부터 창간호의 정신과 평양 숭실의 전통을 이으려는 뜻에서 원래의 제호인 『숭대시보』로 발행되고 있다. 현재 『숭대시보』는 학교와 학생들 간의 의사소통을 돕는 통로이자, 학내 구성원들의 의사를 반영하는 여론의 장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숭대시보』는 한국 최초의 대학신문으로, 기독교 정신에 입각하여 민족의 독립과 사회 정의에 이바지하는 대학언론의 기능을 담당해왔다. 일제 강점기 일본의 언론 탄압 속에서 민족의 개화와 계몽에 앞장서는 항일운동을 지속하였고, 산업화·민주화 시기에는 민족과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왔다. 『숭대시보』는 대학신문의 연원지로서, 대학언론 문화의 선구적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