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었던 구립 도서관.

[개설]

동작구청은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사용하지 않게된 상도1동 옛 청사 건물을 활용해 구립 도서관으로 리모델링 하고, 전 동국대 총장 신국주 박사의 기증도서를 중심으로 장서를 구성하여, 2009년 10월 29일 동작상도국주도서관을 개관하였다. 2020년 10월 동작구 도서관의 구심점 역할을 할 구립 김영삼도서관을 개관하면서 가까운 거리에 있었던 동작상도국주도서관은 폐관하였다.

[건립 경위]

서울특별시 동작구가 동 통폐합으로 문을 닫은 옛 상도1동 청사 건물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립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2009년 10월 29일 동작상도국주도서관으로 개관하였다. 도서관의 이름은 전 동국대 총장이자 국내 최초의 정치학박사인 신국주 박사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근대 한일관계사 연구의 권위자인 신국주 박사는 1964년 일본 호세이대[法政大]에서 조선의 개국부터 청일전쟁에 이르는 약 20년 간의 근대조선 외교사에 관한 연구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래, 일본의 조선 침략 과정을 일본측 공식문헌을 통해 규명한 『근대조선정치사연구』[2004] 등의 저서를 남겼다. 신국주 박사는 평소 소장한 한일관계 주요 문헌 등 고서 5000여권을 기증하였다.

[구성]

동작상도국주도서관의 전체 시설 규모는 대지면적 573.9㎡, 건물면적 525㎡로 지하1층 지상2층 건물이었다.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모자자료실, 장난감대여점, 세미나실, 사무실이 있고, 2층에는 종합자료실과 하늘정원이 있었다.

[현황]

상도동 길과 책을 형상화한 독특한 외관 디자인이 눈에 띄는 동작상도국주도서관은 2020년 폐관 전까지 일반도서 24,737권, 어린이도서 22,244권 등 총 46,981권의 도서와 연간물 3종, DVD 610종을 보유하였다. 영유아들이 책에 대한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독서프로그램 북스타트 등 문화행사도 운영하였다. 구립 김영삼도서관의 개관과 함께 현재는 폐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