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연극 단체.

[개설]

극단 향연은 2016년 창작 연극 「성난 서울 삼신할미」를 공연하며 본격적으로 모임을 가졌고, 울산에서 활동하다 2019년 사당동으로 옮겨 재창단하였다. 현재 동작구의 지원을 받으며 공연, 전시, 워크샵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설립 목적]

극단 향연은 현대의 미학과 참신한 주제를 담은 작품을 공연하며, 창작자의 다양한 역할을 창출하고 공연자의 연극언어를 개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변천]

2016년 12월 서울 대학로 달빛극장에서 창단 공연으로 「성난 서울 삼신할미」를 올렸으며, 2017년 1월 울산 소재지 극단으로 정식 승인을 받았다. 2017년 3월과 2018년 2월에는 각각 제1, 2회 울산 정기공연을 열었으며, 2017년 2월 21일부터 동작구 사당동에 이수 심포지움을 만들어 지역주민, 아마추어 연극인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나누는 공간으로 이용하였다. 2019년에는 이수 심포지엄이 있던 자리에 극단 향연이 입주하면서, 지금의 연습실이 꾸려졌고 같은 해 3월 서울 소재지 극단으로 재창단한 바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극단 향연은 「성난 서울 삼신할미」, 「호모 에코노미쿠스」 같은 창작 연극을 공연함과 동시에 ‘향연실험무대’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서 기존의 작품을 재해석하는 작업 역시 시도하고 있다. 제1회 향연실험무대로는 「재회」를 공연하였고, 제2회는 「세 길이 만난 막다른 골목」, 제3회는 「김우진의 산돼지」를 공연하였다. 「호모 에코노미쿠스」나 「세 길이 만난 막다른 골목」은 동작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지역문화예술사업의 지원으로 제작되었다. 한편, 2019년 6월 26일 동작문화재단에서 기획하는 ‘예술가의 작업실’에 참여하여 주민들에게 연습실을 개방하고, 2019년 9월 25~28일까지 ‘우리 동네에 극단 향연이 산다’ 전시회를 개최해 지역주민과 교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황]

2020년에는 동작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창작극 「성난 서울 삼신할미」를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하였고, 동작구청과 동작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우리동네에 극단향연이 산다 야, 나두! 너두? 연극연습 엿보기’를 기획하여 극단 향연 작업실에서 연극 연습과정을 동작구민에게 공개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