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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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黑石市場 |
영어공식명칭 | Heukseok Market |
이칭/별칭 | 검은돌시장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세미 |
개관|개장 시기/일시 | 1965년 6월 16일 - 검은돌시장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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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칭 시기/일시 | 1974년 8월 10일 - 검은돌시장에서 흑석시장으로 개칭 |
최초 설립지 | 검은돌시장 -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2동 9번지, 43번지 일대 |
현 소재지 | 흑석시장 - 서울특별시 동작구 서달로12길 19[흑석동 54-148] |
성격 | 시장 |
면적 | 5,051㎡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상설 종합 재래시장.
[개설]
흑석시장은 과거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2동 9번지와 43번지 일대에 있던 검은돌시장에서 유래되었다. 검은돌시장은 당시 서초동, 양재동, 과천 지역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던 곳으로 채소, 과일 등 각종 농수산물이 주로 거래되었다.
[건립 경위]
검은돌시장은 1945년 광복 직후 흑석2동의 길거리에서 안쪽 골목으로 이전한 후 자리를 잡게 되었고 현재의 흑석시장이 되었다. 흑석동에 자리하고 있다고 하여 ‘흑석시장’이라 불렸는데, 흑석고개를 경계로 중앙대학교가 있는 분지에 형성되었다. 1965년 6월 16일 시장이 공식 개설되었고, 1974년 8월 10일 ‘흑석시장’으로 정식 명칭이 붙게 되었다.
[변천]
흑석시장은 검은돌시장에서 유래하여 오랜 시간동안 흑석동에 자리하고 있었다. 광복 이후 위치가 변하고 1965년 시장이 공식 개설된 데 이어 1974년 8월 10일 ‘흑석시장’이란 정식 명칭이 부여되었다.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키며 점차 상설화되었다. 흑석동 주민을 대상으로 거래를 하였으며, 중앙대학교 학생들이 하숙을 많이 하는 곳이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주요 고객이기도 하였다. 시장 개설 초기에는 농수산물과 장작을 판매하는 나무 시장이 형성되어 있었지만,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고 취급하는 품목이 다양해지면서 종합 재래시장으로 자리잡았다.
[구성]
명수대 뒷편에 자리하고 있는 흑석시장은 작은 골목길에 약 100여 개의 점포와 노점이 모여 있다. 주로 생선, 정육, 채소, 과일 등의 식자재와 이불, 잡화 등을 판매하는 점포가 대부분이다. 시장을 대표하는 상품은 먹거리인데, 족발, 돈가스, 곱창 등 다양한 메뉴의 음식점이 밀집해 있다.
[현황]
주변 상권과 비교해 낙후된 모습이며, 과거 활발했던 시장의 분위기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2004년 12월 흑석시장 재개발사업시행인가 이래 흑석동 재개발이 이루어져 2010년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게 되었다. 2023년 현재 66개의 점포가 기존 흑석시장의 주변 상가구역에 남아있다.
[의의와 평가]
흑석시장은 오랜 역사에 비해 규모가 작은 시장에 속하지만,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상권이 낙후되고, 과거의 활발한 거래를 볼 수 없다. 하지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시장의 모습과 오랜 시간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음식점들이 맛집으로 인기를 끌면서 다시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