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선대원군간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0536
한자 興宣大院君簡札
영어공식명칭 Heungseon Daewongun's Ganchal
이칭/별칭 흥선대원군간찰첩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정지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장처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 369[상도동 511]지도보기
성격 간찰첩
저자 이하응
규격 세로 39.5㎝|가로 28.0㎝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간찰첩.

[개설]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 이하응(李昰應)[1820~1898]과 고종 대 활동했던 주요 인물들이 주고 받은 편지가 장첩(粧帖) 되어 있는 간찰첩(看札帖)이다.

[저자]

흥선대원군 이하응은 조선의 제26대 왕 고종(高宗)의 아버지이고 자는 시백(時伯), 호는 석파(石坡)이다. 1863년 고종이 12살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오르면서 흥선대원군에 봉작(封爵)되었고, 1873년 고종이 친정(親政)을 실시할 때까지 국정운영을 주도하였다. 세도정치를 주도했던 외척세력을 배제하고 왕권 강화와 체제 개혁 등으로 조선 말기 내부 모순을 완화시키고 외세 침략을 저지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전통 사회의 해체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는 못하였다. 흥선대원군은 서화에도 능한 인물이기 때문에 『흥선대원군간찰(興宣大院君簡札)』은 역사적 가치가 크다.

[편찬/간행 경위]

『흥선대원군간찰』은 2020년 현재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소재한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형태/서지]

『흥선대원군간찰』의 크기는 세로 39.5㎝, 가로 28.0㎝이다. 표지에 제목은 기재되어 있지 않고 첫 면과 제 11면, 19면, 27면에 ‘기독교박물관김양선기증본(基督敎博物館金良善寄贈本)’이라고 새긴 인장이 찍혀 있다. 각각의 서체가 다른 27편의 간찰을 모아 놓았는데 간찰첩을 제작할 때 제1편을 흥선대원군의 것으로 추정하였다. 이 외의 간찰에는 날짜와 발신인이 적혀 있다.

[구성/내용]

『흥선대원군간찰』은 1868년부터 1881년 사이에 쓴 것들인데 6편을 제외하면 대부분 1868년에서 1870년 사이에 작성되었다.

발신인은 고종의 친형이자 흥선대원군의 장남인 이재면(李載冕), 외척인 민규호(閔奎鎬)와 민태호(閔台鎬)를 비롯해 영의정을 지낸 조두순(趙斗淳), 좌의정을 지냈던 김흥근(金興根)과 이유원(李裕元) 등 당시 당상관(堂上官)이나 대장직(大將職)을 맡고 있던 인물들이 많다. 주요 내용은 수신인이 보낸 선물에 대한 감사, 연말과 새해 인사라고 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흥선대원군간찰』에 수록된 간찰이 주로 작성되었던 1868년과 1870년 사이에 흥선대원군은 정국 운영에 깊이 관여하며 무반(武班) 중심의 삼군부(三軍府)를 다시 설치하여 국방력을 강화하고 그 동안 폐단이 많았던 서원을 대대적으로 정리하는 등 개혁정책을 실시하였다. 『흥선대원군간찰』은 당시 중앙 정계에서 활약한 인물들의 관계와 생활 및 활동상 등을 단편적으로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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