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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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남관왕묘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로23길 278[사당동 180-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병훈 |
성격 | 신앙의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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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신체 | 남묘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남관왕묘에서 관우 등의 신격에게 행하는 의례.
[개설]
남묘는 임진왜란·정유재란 당시 관우의 신령이 나타나 전쟁을 도운 영험이 있었다 하여, 명나라 장군 진인(陳寅)에 의해 1598년(선조 31)에 건립된 한국 최초의 관왕묘이다. 1612년부터 관왕묘의 제례가 소사(小祀)로 편입되어 국가 차원에서 의례를 주기적으로 올리게 되었으며, 정조 대에는 중사(中祀)로 격상되었다. 숙종 대 국왕이 친히 와서 의례를 지냈고, 이후 국왕의 친림은 계속되었다. 1907년 남묘의 제례가 동관왕묘[동묘]에 합사되었고, 1908년 공식적으로 관제묘 제사가 폐지되었다.
[연원 및 변천]
1598년 숭례문 밖 남산 기슭에 처음 세워진 뒤 1899년 화재로 인해 주요 전각이 소실되기도 하였으나 바로 중건되었다. 6·25전쟁 때 포격으로 소실되었으나 1957년 관성묘유지재단에 의해 재건되었다. 이후 도동지구 재개발로 인해 1978년 동작구 사당동 180-1번지로 이전되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남묘의 주요 건물은 관우를 모시는 현성전인데, 중앙에는 관우의 소상 세 개가 봉안되어 있으며, 좌우에 관평, 주창, 최영 장군, 산신, 옥천대사의 그림이 있다.
[절차]
남묘의 제향은 유교식으로 설날 아침[正朝], 경칩, 청명, 5월 13일[관제가 한국에 들어온 날], 6월 24일[관성제군 탄신일], 추석, 상강, 10월 19일[기일]에 제를 올린다. 제사는 낮 12시에 지내며, 10월 19일 기일에는 저녁 10시에 지낸다. 시루떡, 절편, 전병, 삼적[생선, 닭, 소고기], 사과, 배, 감, 산적, 포, 밤, 대추, 밥, 국 등의 제물을 올린다. 제를 마치고 영첨[제비]을 통해 점을 친 뒤에 음복을 한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