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0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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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銅雀峯 |
영어공식명칭 | Dongjakbong Peak |
이칭/별칭 | 공작봉,서달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상도동|흑석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원정 |
전구간 | 동작봉 - 서울특별시 동작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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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동작봉 -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상도동|흑석동 |
성격 | 산 |
높이 | 179m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상도동·흑석동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동작봉(銅雀峯)[179m]은 동작구의 ‘동작’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동작구에 있는 봉우리라는 뜻이다. 여기서 ‘동작’이란 명칭은 조선 시대 동재기나루에서 유래하였는데, 동재기나루는 당시 용산에서 수원으로 통하는 도진(渡津)의 하나였던 동작진(銅雀津)이다. ‘동재기’는 이 일대에 구릿빛[銅]을 띤 돌들이 많이 분포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일반적으로 동작봉과 공작봉, 서달산을 혼용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자연환경]
동작봉은 선캄브리아기 흑운모 호상 편마암으로 이루어진 산지의 봉우리이다. 동작봉을 중심으로 북동 방향의 정은사와 현충근린공원까지 비슷한 고도의 봉우리가 분포한다. 해발고도 200m 이하의 낮은 산지는 남쪽으로 까치산근린공원을 지나 관악산 줄기에 이어지며, 서쪽으로는 숭실대학교를 지나 국사봉까지 이어진다.
또한 동작봉은 현재 국립서울현충원의 박정희 대통령 묘 배후에 위치한 산으로, 풍수지리적으로는 동작봉 일대가 주산에 해당한다. 전체적인 산세는 마치 공작이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동작봉은 공작의 머리에 해당한다. 이러한 지세를 공작장익형(孔雀張翼形)이라 하는데, 동작봉에서 좌우로 뻗은 능선이 병풍을 치듯 묘역 전체를 감싸고 있다.
더욱이 국립서울현충원 앞에는 한강이 흐르고 있어 배산임수의 지형을 이룬다. 이와 같은 형세로 인해 국립서울현충원은 풍수지리적으로 길지에 해당한다.
[현황]
동작봉은 서달산 정상의 봉우리로 현충근린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찾고 있다. 2011년부터 동작충효길의 한 코스에 속하게 되었으며 다람쥐, 청설모, 꿩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한다. 또한 동작봉에는 동작대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동작구 일대를 비롯하여 영등포구 여의도 및 용산구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