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분포 또는 분포 가능성이 높은 관속식물상.

[개설]

동작구 내 식물상 연구는 2005년 노량진근린공원을 대상으로 한 생물이동통로 조성 계획연구, 2006년 보라매공원이 연구지역으로 포함된 소규모 생물 서식 공간 생태계 모니터링, 2011년 서울시 도시숲[산림] 생태계조사 학술연구 용역 4그룹, 2019년 서울특별시동부공원녹지사업소가 주최한 동작구 보라매공원 생물상 조사가 대표적이다.

[노량진근린공원]

동작구 노량진근린공원의 주요 식물은 38종으로 잣나무, 소나무, 느티나무, 꽃사과나무, 벚나무, 아까시나무, 무궁화, 산철쭉, 개나리, 수수꽃다리, 작살나무, 조팝나무, 산초나무, 현사시나무, 상수리나무, 갈참나무, 회화나무, 가중나무, 졸참나무, 산딸기, 칡, 이팝나무, 단풍나무, 음나무, 두릅나무, 밤나무, 신갈나무, 팥배나무, 찔레꽃, 산벚나무, 때죽나무, 참싸리, 노박덩굴, 물오리나무, 댕댕이덩굴, 보리수나무, 노린재나무, 쥐똥나무이다.

[보라매공원]

2006년 서울특별시 녹지사업소 조사에 따르면 보라매공원에 분포하는 식물상은 총 177종이다. 때죽나무, 자귀나무 등 공원을 조성하며 식재한 종은 40종이며, 미국자리공, 가중나무 등 귀화식물은 23종, 재배식물은 1종이다. 공원 내 주요 식물로는 소나무, 갈참나무, 신갈나무,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산벚나무, 리기다소나무, 잣나무, 아까시나무, 회화나무 등이다.

한편, 2019년 서울특별시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동작구 생태공원인 보라매공원에서 총 375종의 식물상을 보고하였다. 이 중 서울시 보호종으로 관중, 통발이 있으며, 송악, 마삭줄, 동백나무, 구상나무, 주목, 눈향나무는 기후변화지표식물이다. 더불어 분포가 보고된 서양등골나물, 미국쑥부쟁이는 생태계 교란식물이다.

[국사봉]

2011년 서울시 도시숲 생태계조사에 따르면 동작구 국사봉 일대에서 총 282종의 식물이 자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 중 양치식물은 3과 10종, 겉씨식물[나자식물] 3과 6종, 속씨식물[피자식물] 중 쌍떡잎식물[쌍자엽식물] 58과 209종, 외떡잎식물[단자엽식물] 6과 57종이다.

목본에 비해 초본은 상대적으로 발달하지 않았으며, 주요 목본 우점종은 벚나무, 아까시나무, 은사시나무, 물오리나무, 단풍나무, 신갈나무 군집이다.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은 은사시나무, 할미밀망, 둥근잎꿩의비름, 조팝나무, 산철쭉, 개나리, 오동나무, 병꽃나무, 벌개미취가 분포한다.

식재되어 있는 무환자나무와 모감주나무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지정 취약종에 속하며, 둥근잎꿩의비름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동식물Ⅱ에 해당한다. 귀화식물은 15과 44종으로 자생식물 대비 귀화식물의 비율은 15.6%이다. 환경부 지정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중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이 분포한다.